[제주시 을 보궐] 무소속 김우남 "김포공항 이전 말하는 민주당 심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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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우남 후보(67)가 민주당 심판론을 내세우며 선거 막바지 총력유세를 펼쳤다.
김우남 후보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이틀 남겨둔 30일 오후 제주시청에서 열린 총력유세에서 "이재명과 송영길 두 사람 구하려고 70만 제주도민을 희생해서야 되겠느냐"고 민주당을 비판했다.
최근 논란이 된 민주당 이재명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와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언급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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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우남 후보(67)가 민주당 심판론을 내세우며 선거 막바지 총력유세를 펼쳤다.
김우남 후보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이틀 남겨둔 30일 오후 제주시청에서 열린 총력유세에서 "이재명과 송영길 두 사람 구하려고 70만 제주도민을 희생해서야 되겠느냐"고 민주당을 비판했다.
최근 논란이 된 민주당 이재명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와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언급한 것이다.
김 후보는 "제주도민이 호구가 아니라는 것을 민주당에 보여줘야 한다"며 "김포공항이 없어지면 제주경제가 파탄나고 도민 삶의 질이 파탄난다. 온몸으로 김포공항 폐항을 막아내겠다"고 했다.
그는 또 민주당이 전략공천한 김한규 후보를 겨냥해 "이번 민주당 공천은 민주당에 민주 없고 전략공천에 전략 없는 '정치 철새' 공천한 정치테러"라며 "선거를 통해 권력이 민심을 이길 수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보여주자"고 했다.
3선에 국회 상임위원장을 지냈던 김 후보는 "초선에 임기 2년짜리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무엇을 할 수 있겠느냐"며 자신의 경험과 경륜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윤석열 대통령의 제주도 공약과 정책과제를 차질없이 뒷받침해서 제주의 미래를 튼튼하게 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거듭 자신이 적임자임을 부각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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