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듀오 무산되나..카마다 "프랑크푸르트 이상 찾기 어렵다"

조용운 2022. 5. 3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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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과 파트너가 될 가능성이 제기됐던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카마다 다이치(26, 프랑크푸르트)가 이적설에 신중한 입장을 표했다.

일본 언론 '풋볼존'은 최근 카마다와 온라인 인터뷰를 갖고 토트넘 이적설에 관한 입장을 물었다.

카마다는 차분하게 "프랑크푸르트 이상의 곳을 찾기 어려울 것 같다"라고 잔류에 무게를 두는 뉘앙스를 풍겼다.

카마다는 이번 시즌 프랑크푸르트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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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과 파트너가 될 가능성이 제기됐던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카마다 다이치(26, 프랑크푸르트)가 이적설에 신중한 입장을 표했다.

일본 언론 '풋볼존'은 최근 카마다와 온라인 인터뷰를 갖고 토트넘 이적설에 관한 입장을 물었다. 카마다는 차분하게 "프랑크푸르트 이상의 곳을 찾기 어려울 것 같다"라고 잔류에 무게를 두는 뉘앙스를 풍겼다.

카마다는 이번 시즌 프랑크푸르트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주도했다. 총 13경기에 나서 5골을 넣었고 가장 고비였던 FC바르셀로나와 8강에서는 어시스트를 기록해 큰 관심을 받았다. 유로파리그 활약을 더해 올 시즌 46경기서 9골 4도움을 기록한 카마다는 토트넘은 물론 스페인 라리가의 세비야도 러브콜을 보내기 시작했다.

자신을 둘러싼 이적 소식이 과열되고 있지만 카마다는 침착했다. 그는 "프랑크푸르트에 합류하고 5년 동안 퍼포먼스가 서서히 좋아졌다. 다음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도 추가된다. 아마 프랑크푸르트보다 나은 곳을 찾기 어려울 것 같다"라고 익숙한 곳에서 또 다른 도전의 길이 열린 걸 우선했다.

무엇보다 올해 월드컵이 있어 섣부른 이적을 경계한다. 카마다는 "프랑크푸르트와 아직 계약이 1년 남았다. 잘 생각하고 움직여야 하지만 6개월 뒤 월드컵이 있어 지금은 고민하지 않고 있다"면서 "유럽에서 좋은 기록을 보였지만 대표팀은 또 다르다. 내가 잘해서 신뢰를 얻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카마다의 말을 인용한 풋볼존도 "카마다는 카타르월드컵서 일본 대표팀의 일원이 되는 걸 목표로 최선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고 눈앞의 현실을 주목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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