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가능성?' 라파엘 나달 "마지막 경기 될 수도"

이솔 2022. 5. 3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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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코트의 황제, 라파엘 나달이 조코비치와의 경기를 앞두고 의미심장한 인터뷰를 펼쳤다.

오는 31일 펼쳐지는 롤랑가로스 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서는 라파엘 나달과 노박 조코비치가 격돌한다.

경기를 앞둔 지난 29일, ATP투어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지난 23일 16강전을 마친 라파엘 나달과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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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발 부상 이후 재활에 전념했던 라파엘 나달, 라파엘 나달 SNS 캡쳐]

(MHN스포츠 이솔 기자) 클레이코트의 황제, 라파엘 나달이 조코비치와의 경기를 앞두고 의미심장한 인터뷰를 펼쳤다.

오는 31일 펼쳐지는 롤랑가로스 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서는 라파엘 나달과 노박 조코비치가 격돌한다.

경기를 앞둔 지난 29일, ATP투어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지난 23일 16강전을 마친 라파엘 나달과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나달은 인터뷰에서 "지난 3개월간 이런 빅 매치가 없었다. 엄청난 도전이 될 것"이라면서도 "9연승과 더불어 최근 인테르나치오날레 BNL 디탈리아에서 우승컵을 차지한 그의 기세가 무섭다"고 긴장감을 드러냈다.

나달은 특히 그의 몸 상태를 설명했다. 그는 "2주 반 전만 해도 내가 여기 설 수 있을지초차 몰랐다. 지금은 경기를 즐기는 것 뿐이다" 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 3월 파리바오픈에서 갈비뼈 골절로 약 한 달간 결장했다. 이어 마드리드오픈 8강을 마친 그는 발 부상으로 인테르나치오날레 BNL 디탈리아에서 3라운드만에 대회를 마감했다.

특히 그는 "이번 경기가 내 테니스 경력의 마지막 롤랑가로스 오픈이 될 지도 모른다. 그게 내 상황이다"라며 발 부상으로 현재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다만 그는 노박 조코비치를 상대로 롤랑가로스에서 7승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나달은 롤랑가로스에서 105승 3패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는 조코비치가 나달에게 4시간이 넘는 혈투 끝에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 치치파스에게 3-2 역전 드라마를 쓰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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