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군공항 소음 피해 보상금 곧 지급..5만7천여명·180억

손상원 2022. 5. 30. 20: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군 비행장 소음 피해 보상금이 5만7천여명을 대상으로 곧 지급된다.

30일 광주시와 자치구에 따르면 각 자치구는 최근 보상금과 지급 대상자를 심의·의결했다.

지급 대상은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기간 내 소음 대책 지역에 주민등록지를 두고 실제 거주한 주민이다.

각 자치구는 이의 신청 기간을 거쳐 이르면 다음 달, 늦어도 8월 말까지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군 소음대책 심의 [광주 광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 군 비행장 소음 피해 보상금이 5만7천여명을 대상으로 곧 지급된다.

30일 광주시와 자치구에 따르면 각 자치구는 최근 보상금과 지급 대상자를 심의·의결했다.

자치구별 대상자(잠정)는 광산구 2만9천여명, 서구 2만7천여명, 남구 178명, 북구 1명 등 5만7천여명이다.

이의 신청 절차가 남았고 거주지 이전으로 중복 집계된 사례가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인원은 줄거나 늘어날 수 있다.

지급액은 광산구 87억원, 서구 92억원 등 180억원가량일 것으로 추정된다.

그동안 소음 피해 보상은 소송으로만 가능했지만, 2019년 11월 군용 비행장·군 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전국적으로 신청, 심의 절차가 진행 중이다.

지급 대상은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기간 내 소음 대책 지역에 주민등록지를 두고 실제 거주한 주민이다.

보상금은 소음피해 등급에 따라 1종 월 6만원, 2종 월 4만5천원, 3종 월 3만원이다.

최초 전입 시기, 근무지 위치, 실제 거주일에 따라 감액될 수도 있다.

각 자치구는 이의 신청 기간을 거쳐 이르면 다음 달, 늦어도 8월 말까지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sangwon70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