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을 이겨야..여야, 막판 승부처는?

김재경 2022. 5. 30. 20:2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데스크] ◀ 앵커 ▶

17군데 광역단체장 선거 중에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승부처들이 있습니다.

경기와 인천, 대전과 세종시가 승부처로 꼽히는데요.

이 네 곳에서의 결과가 전체 선거의 여야 승패 역시 판가름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재경 기자가 판세를 짚어봤습니다.

◀ 리포트 ▶

최대 승부처는 혼전이 거듭되고 있는 경기도입니다.

사흘간 경기 31개 시군을 모두 도는 민주당 김동연 후보의 강행군에, 무박5일 24시간 유세로 맞불을 놓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김동연/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여러분 지금 경기도 선거는 박빙이라고 합니다. 여러분 간절하게 호소합니다. 여러분 한 표 한 표가 너무나 간절합니다."

[김은혜/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국토교통부 그리고 윤석열 정부의 새로운 힘과‥그리고 무엇보다도 제가 가장 신뢰하고 존경하는 오세훈 시장님과 함께, 이렇게 일하고 싶습니다. 꼭 좀 부탁드립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경기도는 초박빙이고 인접한 인천 판세도 접전으로 뒤바뀌었습니다.

현직의 허태정 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가 맞붙은 대전과, 역시 현직 민주당 이춘희 후보와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가 격돌한 세종시도 박빙 판세입니다.

17개 광역 단체장중 민주당은 4곳, 국민의힘은 9곳에서 우세인 상황.

국민의힘은 10곳 이상을 민주당은 7-8곳을 지방선거 승리의 기준점으로 잡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기, 인천, 대전, 세종의 선거결과가 승리냐 패배냐를 가를 전망입니다.

국민의힘은 호남과 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 석권을 내심 기대하면서도 방심을 경계하고 있고 민주당도 호남에 접전지 두 곳을 더해 5곳만 지켜도 선전이라며 몸을 낮추고 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혹시나 느슨해지지 않을까,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는 차원에서 독려를 하고 있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 "(호남 제주) 4곳 외 1곳도 장담하기 어려운 현실이고요. 국민의힘의 압승을 반드시 막아내야만 한다는게 (중요합니다.)"

당내 갈등을 추스른 민주당이 조직력과 인물론으로 지지층을 얼마나 결집할지,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추경 지원금 등 새 정부 출범효과가 국민의힘 지지율에 얼마나 반영될지가 막판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영상취재 : 송록필, 서두범 / 편집 : 최승호

조사의뢰 : MBC·KBS·SBS 조사기관 :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입소스 조시기간 : 2022년 5월 23일~25일 (3일간)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취재 : 송록필, 서두범 / 편집 : 최승호

김재경 기자 (samana8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73895_35744.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