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암호화폐 등 큰 폭 하락..미술시장, 가격 거품 대비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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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대표 이호숙·정준모.
이하 '센터')는 '2022년 1분기 미술시장 분석 보고서'를 통해 현재 시장을 호황기 이후 가격 거품이 빠지는 시점을 대비해야 할 시기라고 지적했다.
2005년에서 2007년의 호황기 이후 겪었던 미술시장 냉각기를 선례로, 투자 대상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한 분석을 통해 시장의 파도를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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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 '2022년 1분기 미술시장 분석 보고서'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미술시장 호황기 이후 빠져나갈 가격거품을 대비 해야 한다"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대표 이호숙·정준모. 이하 ‘센터’)는 '2022년 1분기 미술시장 분석 보고서'를 통해 현재 시장을 호황기 이후 가격 거품이 빠지는 시점을 대비해야 할 시기라고 지적했다.
2005년에서 2007년의 호황기 이후 겪었던 미술시장 냉각기를 선례로, 투자 대상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한 분석을 통해 시장의 파도를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국제적인 경제 시장 지표가 악화되는 상황을 근거로 들며 미술시장에 미칠 파급 효과를 예의 주시할 것을 당부했다.
센터 정준모 대표는 "국제적으로 부동산, 주식, 채권, 암호화폐 등 각 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고, 중국의 경제·사회 정책에 따라 중국의 미술품 구매력에 대한 기대치가 낮게 조정되고 있다"며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미술 투자자들은 시장의 진짜 흐름을 파악하고 현명하게 구매 방향과 타이밍을 조정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단기 차익을 노리는 투기가 아니라 안정적인 투자로 노선을 변경해야 한다는 분석도 짚었다. 앞으로의 하락 시기를 버텨낼 수 있는 안정적인 작가군으로 포트폴리오를 변경해야 하며 일시적인 유행과 장기적으로 가치를 쌓아가는 스테디셀러를 확실하게 구분할 필요가 있는 시점이라는 것.
투자 계획을 세울 때 제도권에서 평가받는 안정적인 작가의 최고 수준의 작품을 눈여겨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인의 투자 실패 경험이 미술시장의 불신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미술시장의 내외에서 지속가능한 보호 장치를 마련해야 할 것도 촉구했다.
보고서에서는 국내외 1분기 주요경매 결과와 흐름을 짚었다. 1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올린 세계 미술시장의 주요 세일 기록과 함께 안정적인 매물로 이동하고 있는 세계 미술시장의 수요 흐름을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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