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원 박지현 "청년 일자리 문제 기성정치의 잘못"

이동민 2022. 5. 3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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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 투표를 이틀 앞둔 30일 오후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부산 금정구 부산대 교차로를 방문, 변성완 부산시장 후보의 지원 유세를 펼쳤다.

먼저 박 위원장은 부산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해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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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변성완 부산시장 후보 지원유세
"윤석열 정부 서민 살리는 민생 대책 보이지 않는다"

[부산=뉴시스] 이동민 기자 =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상임비대위원장이 30일 오후 금정구 부산대 교차로에서 선거사무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2.05.30. eastsky@newsis.com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 투표를 이틀 앞둔 30일 오후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부산 금정구 부산대 교차로를 방문, 변성완 부산시장 후보의 지원 유세를 펼쳤다.

먼저 박 위원장은 부산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해 거론했다.

그는 "부산의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서울은 물론, 창원과 울산 등지로 떠나고 있어 대한민국 제2의 도시라는 자부심이 무색할 지경이다"며 "이는 기성정치의 문제라며,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한 기성 정치가 부산 발전에 걸림돌이 된 것이다"고 비난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부산 시민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더불어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 민주당 지방정부를 이끌 기초광역의원과 단체장 후보들을 한 번만 더 믿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현장에서는 변 후보가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청년 기초자산제'에 관한 설명도 이어졌다.

박 위원장은 "청년 기초자산제는 부산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들에게 1000만원을 입금해주고 20살이 넘어 부산에서 대학에 다니고 일자리를 구할 때 쓸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제도다"며 "첫 출발을 부모 찬스에 의존하지 않고 사회 찬스로 만들어줄 정책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위원장은 현 정부에 대해 "새 정부와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보다 걱정이 가득했던 적이 있었나 싶다"면서 "윤석열 정부에서는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대책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정부가 제출한 추경 예산안에 손실 보상 소급 적용 예산 항목이 없었다. 하지만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설득해 소상공인에 대한 손실보상을 위한 추경 예산을 처리했다"면서 "더 이상 국민의 힘 기득권 정치에 편에 서지 말아달라.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고 시민을 외면하는 편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고 외쳤다.

그는 "낡은 기득권을 버리고 오직 국민만 바라보겠다. 여러분의 표로 새로운 민주당의 모습 꼭 만들어 달라"면서 "부산 시민과 청년에 집중할 변성완 후보를 꼭 선택해 달라"며 변 후보 등 민주당 소속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변 후보는 부산의 일자리 문제에 대해 "기성 세대의 잘못"이라면서 "젊은 세대의 새로운 바람을 통해 부산을 바꿔야 한다. 이제 바꿔 달라. 일 잘하는 부산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정치 신인이자 정치 새내기인 제가 부산의 진정한 일꾼이 되겠다. 부산을 대한민국 제1의 수도권으로 만들어서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7시30분 부산도시철도 1호선 동래역 앞에서 유세 후 인근 상가 도보투어를 이어나갔다.

[부산=뉴시스] 이동민 기자 =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상임비대위원장이 30일 오후 금정구 부산대 교차로에서 열린 변성완 부산시장 후보 지지 유세 현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5.30. eastsky@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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