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효과.. 주식·원화·채권 '트리플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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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언급했던 인플레이션 정점 통과 기대로 주식가격과 원화가치, 채권가격이 트리플 강세를 보였다.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61포인트(1.20%) 오른 2,669.66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5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942%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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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언급했던 인플레이션 정점 통과 기대로 주식가격과 원화가치, 채권가격이 트리플 강세를 보였다.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61포인트(1.20%) 오른 2,669.66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상승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이달 4일(2,677.57) 이후 약 4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2.47포인트(1.43%) 오른 886.44에 마감했다.
달러 가치 하락과 위안화 강세 등에 힘입어 원·달러 환율은 17원이나 급락하면서 1,230원대로 내려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거래일 종가보다 17.6원 내린 달러당 1,238.6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0일(1,236.1원) 이후 41일 만의 최저치다. 국고채 금리는 대체로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5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942%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211%로 0.1bp 하락했다.
이날 시장 반응은 최근 발표된 미국의 4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4.9%로 2개월 연속 하락해 5% 아래로 떨어지자 인플레이션 '피크 아웃'(정점 통과)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이달 초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정책금리 결정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인플레이션이 하락하지는 않더라도 평평해질(flattening out) 것이며 더 많은 증거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근원 PCE는 최고조에 달했거나 평평해질 것이라는 몇몇 증거가 있다"고 했었다.김현동기자 citizen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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