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충청권 6000가구 물량 나온다
대전 한화포레나·스카이자이르네 등 공급
움츠러들었던 충청권 분양 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켠다. 최근 분양 물량이 저조했던 대전에 이어 충남북 등에도 주요 단지가 분양에 나서면서 6월 한달 간 약 6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30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 등에 따르면 오는 6월 전국에서 62개 단지 총 3만 2952가구(일반분양 2만 8232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동월 물량과 비교해 총 가구수는 7681가구(30% 증가), 일반분양은 8848가구(46% 증가)가 더 분양될 예정이다. 이 중 지난해와 올해 초 사전청약을 접수한 단지들의 본청약이 2407가구 이뤄질 것으로 조사됐다.
직방 조사 기준(5월 26일)으로 충청권에서는 대전 1524가구, 충남 1452가구, 충북 3119가구 등 총 6095가구가 공급이 계획돼 있다.
대전에서는 한화건설에서 시공하는 서구 정림동 한화포레나 대전월평1단지(659가구)와 도마동 한화포레나 대전월평2단지(690가구)가 각각 분양을 준비 중이다.
자이에스앤디가 시공하는 동구 인동 대전스카이자이르네도 175가구 규모로 공급이 예정돼 있다. 1개 동 39개 층 규모로 전용 84㎡로만 구성된다.
충남에서는 아산시 권곡동 아산권곡한신더휴 603가구, 배방읍 아산배방라온프라이빗 195가구, 천안 서북구 부대동 천안부성지구 한라비발디 654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
충북에서는 봉명1구역주택을 재건축하는 '청주SKVIEW자이' 등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지에스건설과 SK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시공했다. 총 1745가구 중 1097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59-101㎡로 구성돼 있다.
직방 관계자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 책정에 난항을 겪던 재건축, 재개발 아파트들은 이번 개편안 발표 이후로 분양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가 선보이는 대전 중구 중촌SK뷰(307가구)도 곧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중촌SK뷰는 전용면적 59-84㎡ 총 808가구 중 30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한신공영도 아산에서 '아산 한신더휴'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84㎡ 544가구와 99㎡ 59가구 총 603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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