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주4일 재택 '메타버스 근무제'..7월부터 도입하기로

오대석 2022. 5. 3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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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 전면 재택근무제가 끝나는 카카오가 7월부터 '메타버스 근무제'를 도입한다. 주 4일은 재택근무제를 유지하고, 나머지 하루는 출근하는 방식이다.

카카오는 30일 '메타버스 근무제'를 공동체(전 계열사)의 일하는 방식으로 선언하고, 7월부터 그룹사인 카카오가 먼저 시행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2020년 2월부터 원격근무를 시행해왔다. 메타버스 근무제는 근무 장소에 상관없이 가상의 공간에서 동료와 항상 연결돼 온라인으로 가능한 모든 일을 하는 근무 방식이다. 텍스트, 음성, 영상 등 수단을 사용해 동료와 협업한다. 직원이 선택한 장소에서 자유롭게 근무하되, 음성 채널에 실시간 연결돼 소통하는 것이 기존 원격근무와 달라지는 점이다. 이를 위해 협업 도구인 '카카오워크'에 음성 기능을 더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주 5일 근무일 중 나흘만 메타버스 근무제를 도입하고, 나머지 하루는 오프라인 장소에 모여 회의를 하기로 했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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