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첼시 안 간다고 했지만.."에이전트 협상 위해 잉글랜드 도착"

이민재 기자 2022. 5. 3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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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레알의 파우 토레스(25)가 잔류할까.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30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의 보도를 인용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토레스를 올여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라며 "맨유와 이적 협상을 위해 에이전트가 움직였다"라고 보도했다.

토레스는 비야레알에서 태어나 비야레알 유스팀을 거쳐 아직까지 비얄레알에서 뛰고 있는 프랜차이즈 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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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우 토레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비야레알의 파우 토레스(25)가 잔류할까. 아니면 어떤 팀으로 향하게 될까.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30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의 보도를 인용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토레스를 올여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라며 "맨유와 이적 협상을 위해 에이전트가 움직였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해리 매과이어의 경기력이 떨어졌다. 라파엘 바란은 이적 후 첫 시즌 고전했다. 맨유는 올여름 수비 강화에 나서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현지 보도에 따르면 토레스의 에이전트는 프리미어리그 구단과 협상을 위해 잉글랜드에 도착했다"라고 전했다.

토레스는 비야레알에서 태어나 비야레알 유스팀을 거쳐 아직까지 비얄레알에서 뛰고 있는 프랜차이즈 스타다. 2018-19시즌 비야레알에서 말라가로 임대됐다가 다시 고향 팀에 돌아왔다.

2019-20시즌 맹활약으로 스페인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등 유럽에서 주목받고 있는 수비수 중 한 명이다. 왼발을 쓰는 센터백이라는 점에서 선수 가치가 더욱 높게 평가받는다.

토레스는 현대 축구에서 필요로 하는 요소들을 모두 갖춘 수비수다. 볼 소유 능력과 패스가 탁월해 후방 빌드업의 중추가 되는 자원이다. 발이 빨라 뒷공간을 쉽게 내주지 않는다는 것도 강점이다.

그의 이적에 가장 앞선 팀은 맨유였다. 토트넘과 함께 첼시도 관심을 뒀다. 그가 올여름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그러나 토레스는 이적 루머를 부인했다. 토레스는 스페인 매체 '아스'와 인터뷰에서 "매년 이적설이 흘러나오지만, 비야레알 생활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팀의 공식적인 제안은 없었다. 오로지 비야레알의 재계약 제의만 들었다. 침착하게 대응하겠다"라고 잔류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이번 에이전트와 구단의 협상에 따라 이적과 잔류 여부가 가려질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비야레알은 토레스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671억 원)를 원한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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