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신한은행과 기부문화 확산 위해 힘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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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와 신한은행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힘을 모은다.
건국대는 신한은행과 '신탁을 통한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건국대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누구나 쉽게 신탁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신탁을 활용한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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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건국대와 신한은행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힘을 모은다.
건국대는 신한은행과 '신탁을 통한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한은행의 유언대용신탁, 기부신탁 상품 등을 통해 후학양성을 위한 기부문화를 널리 확산할 계획이다.
유언대용신탁과 기부신탁은 사후 기부를 원하는 기부자가 생전에 재산을 은행에 신탁해놓고, 본인 유고 시 신탁계약으로 지정한 사후 수익자(학교 등)에게 재산을 기부하기 위한 신탁이다.
기부자 생전에는 안전하게 재산을 보호하고 생활비 인출 등 재산 관리가 가능하다. 사후에는 공신력 있는 은행을 통해 안정적으로 기부를 실현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본부 부서 전문가들이 세무 컨설팅, 부동산 투자 자문, 법률 검토 등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부자는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상속과 기부 설계가 가능하다
건국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재 양성에 관심 있는 많은 기부자가 신탁을 통해 편리하게 후학 양성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고 성숙한 기부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건국대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누구나 쉽게 신탁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신탁을 활용한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건국대에서 서한극 교학부총장과 이현출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했고, 신한은행 측에선 신한은행 투자상품그룹 홍석영그룹장 등이 참석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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