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생보사 23곳 순익 45%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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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생명보험사 23곳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3991억원으로 1년 사이에 45.2%(1조1555억원) 감소했다.
금융감독원은 30일 올해 1분기 보험회사의 당기순이익(잠정치)은 3조51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1.2%(8210억원)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생명보험사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건 저축성보험 매출 감소 등으로 보험영업 손실이 전년 동기보다 2873억원 늘고, 투자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조462억원 감소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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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사 30곳은 25% 늘어
금융감독원은 30일 올해 1분기 보험회사의 당기순이익(잠정치)은 3조51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1.2%(8210억원)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는 생명보험사 23곳의 당기순이익이 급감한 데 따른 것이다. 반면 손해보험사 30곳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65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4%(3345억원) 증가했다.
생명보험사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건 저축성보험 매출 감소 등으로 보험영업 손실이 전년 동기보다 2873억원 늘고, 투자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조462억원 감소한 결과다. 또 삼성생명이 지난해 삼성전자로부터 이례적으로 많은 특별배당금 8019억원을 받은 점도 영향을 미쳤다.
올해 1분기 생보사의 수입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한 25조985억원으로, 손보사 수입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25조7717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금리 상승에 따라 전체 보험업권의 자기자본은 감소했다. 생명보험사의 자기자본 하락 폭은 3개월 새 16조4630억원(-18.8%)에 달했다. 손보사의 자기자본은 하락 폭은 5조1587억원(-10.9%)이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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