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50·K-2전차 수출 후보국 폴란드, 방산 협력 약속

박대로 2022. 5. 3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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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50 경공격기와 K-2 흑표 전차 등 한국산 무기 체계 수입을 검토하고 있는 폴란드 정부가 30일 한국을 찾아 방위산업 분야 협력을 약속했다.

이종섭 국방장관은 이날 오후 마리우슈 부아쉬착(Mariusz Blaszczak) 폴란드 국방장관과 한-폴란드 국방장관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과 최근 안보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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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마리우슈 부아쉬착 폴란드 국방장관 방한
양국 국방장관 회담서 방산협력 강화 약속

[서울=뉴시스] 이종섭 국방부장관과 마리우슈 부아쉬착 폴란드 국방부장관이 30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릴 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2022.05.30. (사진=국방일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FA-50 경공격기와 K-2 흑표 전차 등 한국산 무기 체계 수입을 검토하고 있는 폴란드 정부가 30일 한국을 찾아 방위산업 분야 협력을 약속했다.

이종섭 국방장관은 이날 오후 마리우슈 부아쉬착(Mariusz Blaszczak) 폴란드 국방장관과 한-폴란드 국방장관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과 최근 안보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양국 간 증대되고 있는 국방 협력 관계를 평가했다. 부아쉬착 장관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양국 관계가 안보 분야에서도 긴밀히 유지되고 있는 데 대해 만족을 표했다.

이 장관은 "양국이 지리적으로 멀리 있지만 양국은 민주주의와 정의, 자유 등 공통된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로서 그간 국방을 포함한 경제, 문화,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고 평했다.

양 장관은 양국 간 방산 협력이 한국과 폴란드 군 간 관계를 긴밀히 하고 공동 이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는 데 공감하고 향후 실질적인 방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이 밖에 이 장관은 한반도 평화 정착에 폴란드가 기여한 데 대해 감사한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부아쉬착 장관은 "폴란드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폴란드는 한국 공군이 쓰는 FA-50 경공격기와 육군이 운용하는 K-2 흑표 전차를 수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이종섭 국방부장관과 마리우슈 부아쉬착 폴란드 국방부장관이 30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릴 회담에 앞서 의장행사를 하고 있는 모습. 2022.05.30. (사진=국방일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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