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침입해 남녀 묶고 '강제 성행위' 협박..지켜보고 떠난 30대

박효주 기자 2022. 5. 3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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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에 침입해 20대 남녀를 묶고 강제로 성행위를 시킨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A씨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전 5시쯤 포항시 북구의 한 원룸 2층 창문으로 침입해 이곳에 있던 20대 남녀를 묶은 뒤 성행위를 하도록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들의 성행위를 바라만 보고 현장에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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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원룸에 침입해 20대 남녀를 묶고 강제로 성행위를 시킨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A씨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전 5시쯤 포항시 북구의 한 원룸 2층 창문으로 침입해 이곳에 있던 20대 남녀를 묶은 뒤 성행위를 하도록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들의 성행위를 바라만 보고 현장에서 떠났다. 이후 결박을 푼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도주 1시간여 만에 자기 집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여죄 등을 추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라 얘기해 줄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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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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