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전담 기자, "페리시치 영입→세세뇽에 큰 기회"..왜?

신동훈 기자 2022. 5. 3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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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반 페리시치 영입은 라이언 세세뇽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토트넘 전담 기자 알렉스디어 골드는 "페리시치가 오는 건 세세뇽에게 좋은 일이다. 경험을 전수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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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이반 페리시치 영입은 라이언 세세뇽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를 비롯해 유수의 매체들은 "페리시치의 토트넘 훗스퍼행이 임박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페리시치는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런던으로 오고 문제가 없다면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식발표가 시간 문제라는 말과 다름이 없다.

페리시치 영입은 윙백 강화와 관련이 있다. 1989년생으로 30대 초중반인 페리시치는 경력 내내 윙어로 뛰었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능력을 활용해 날카로운 돌파를 보이며 존재감을 보였다. 도르트문트, 볼프스부르크 등을 거쳐 2015년에 인터밀란 입단 후 2019-20시즌 바이에른 뮌헨 임대를 제외하면 쭉 뛰었다. 계속 윙어로 뛰었는데 안토니오 콘테 감독 아래에서 윙백을 소화했다.

초반엔 아쉬움이 있었다. 특히 수비 커버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윙어보다 낮은 위치에 있다 보니 영향력도 줄어들었다. 그러다 점점 더 적응을 해 단점보다 장점이 더 보였다. 콘테 감독이 떠난 뒤에도 윙백으로 쭉 나섰다. 이번 시즌도 이탈리아 세리에A 35경기에 나와 8골 7도움을 기록하는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적극성과 정확한 크로스가 돋보였다.

토트넘 좌측면에 큰 힘이 될 예정이다. 윙백으로 주로 뛸 것이지만 유사시엔 윙어로도 나설 수 있다. 콘테 감독의 운영 폭이 넓어지는 셈. 토트넘 전담 기자 알렉스디어 골드는 "페리시치가 오는 건 세세뇽에게 좋은 일이다. 경험을 전수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세세뇽은 2000년생의 유망주로 2021-22시즌이 되어서야 토트넘에서 경쟁력을 보였다.

페리시치처럼 세세뇽은 경력 시작을 윙어로 했다. 풀럼에서 놀라운 공격력과 잠재력을 드러낸 뒤 토트넘에 왔지만 이렇다할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호펜하임 임대를 다녀와서도 자리를 못 잡았다. 부상 여파도 있었다. 그러다 지난 시즌 세르히오 레길론이 부상을 입으며 기회를 얻었고 100%는 아니었으나 어느 정도 기대치를 채워줬다.

골드 기자는 "세세뇽은 페리시치를 통해 더 성장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매번 콘테 감독은 세세뇽이 토트넘과 잉글랜드의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페리시치에게 많이 배우면서 더 좋은 경기력,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세울 필요가 있다. 한편 또다른 좌측 윙백 레길론은 토트넘을 떠날 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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