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얌테이블' 수도권 펀드자금 340억원 유치 성공

홍정명 2022. 5. 3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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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거제시 소재 뉴딜기업인 '얌테이블'이 2018년 이후부터 올해까지 수도권 펀드 운용사로부터 총 340억 원을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설화 경남도 뉴딜추진단장은 "얌테이블의 수도권 펀드자금 유치가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줘 경남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면서 "도에서는 뉴딜기업의 펀드자금 유치를 위해 투자설명회를 포함해 제안서 작성과 발표기법 컨설팅 등 투자유치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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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수산물 온라인 유통기업, 2018년 이후부터 올해까지
경남도, 투자설명회 지속 개최…펀드자금 유치 지원

경남 거제시 소재 뉴딜기업 '얌테이블' 누리집.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거제시 소재 뉴딜기업인 '얌테이블'이 2018년 이후부터 올해까지 수도권 펀드 운용사로부터 총 340억 원을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양테이블은 수산물, 가정간편식 온라인 판매 및 새벽배송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18년 수산물 온라인 커머스 스타트업 전국 1위에 올랐고,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작년엔 매출액 669억 원을 달성했다.

얌테이블 자금유치 성과는 펀드자금 투자의 수도권 편중 현상이 심각한 상황에서 이룬 결과로, 올해 4월 147억 원 규모의 펀드자금을 유치한 창원시 소재 전기차 충전기 제작업체 ㈜모던텍에 이은 두 번째다.

중소벤처기업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벤처투자금액은 5조7672억 원, 투자비중은 75.1%이다.

이 중 경남에 투자된 금액은 443억 원으로, 투자비중은 0.6%에 불과하다.

또한 벤처캐피털(VC) 등 투자사도 수도권에 몰려 있어 도내 펀드자금 유치에 불리한 환경에 놓여 있다.

이에 경남도는 펀드자금의 도내 유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총 7회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특히 서울 소재 투자사의 이동편의를 위해 도내 투자희망 뉴딜기업이 서울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뉴딜 투자설명회'도 3회 개최했다.

이번에 유치 성과를 이룬 얌테이블은 지난해 10월 '제2차 수도권 찾아가는 투자설명회'에 참여한 기업으로, 설명회 이후 최근 수도권 투자사와 펀드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2018년부터 유치한 펀드자금 규모는 총 340억 원이다.

경남도는 올해도 수도권 펀드자금 유치를 위해 지난 3월 창원에서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고, 연말까지 유망한 도내 뉴딜기업을 대상으로 정책형 펀드운용사를 초청해 지역 및 찾아가는 뉴딜 투자설명회를 계속 개최할 계획이다.

정설화 경남도 뉴딜추진단장은 "얌테이블의 수도권 펀드자금 유치가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줘 경남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면서 "도에서는 뉴딜기업의 펀드자금 유치를 위해 투자설명회를 포함해 제안서 작성과 발표기법 컨설팅 등 투자유치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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