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찾은 박지현 "새로운 부산 위해 변성완 선택해달라"

박채오 기자 2022. 5. 3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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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30일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변화'를 외치며 청년표심 잡기에 열을 올렸다.

변 후보는 이날 오후 부산대 앞에서 집중유세를 열고 '정치의 변화' '인물의 변화' '부산의 변화'를 강조했다.

특히 이날 유세현장에는 당내 쇄신을 강조하고 있는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참석해 변 후보의 '변화론'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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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완 '변화' 강조하며 청년표심 잡기 '총력'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와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이 30일 부산시 금정구 부산대학교 정문 앞에서 열린 선거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5.30/뉴스1 © News1 김영훈 기자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6·1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30일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변화'를 외치며 청년표심 잡기에 열을 올렸다.

변 후보는 이날 오후 부산대 앞에서 집중유세를 열고 '정치의 변화' '인물의 변화' '부산의 변화'를 강조했다.

특히 이날 유세현장에는 당내 쇄신을 강조하고 있는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참석해 변 후보의 '변화론'에 힘을 실었다.

박 위원장은 "새롭게 변화하는 부산, 혁신으로 변화할 민주당을 말씀드리기 위해 왔다"며 "제2의 수도인 부산은 겉모습은 성장했을지 몰라도 시민의 삶은 같이 성장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유는 분명하다. 기성정치가 부산발전에 걸림돌이 된 것"이라며 "26년 동안 지속된 시정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새로운 미래를 향한 항해를 시작했다. 최근 당지도부가 선거 직후 5대 혁신안을 모두 실천하기로 약속했다"며 "더 젊은 민주당, 더 엄격한 민주당, 약속을 지키는 민주당, 폭력적인 팬덤과 결별한 민주당, 미래를 준비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위원장은 또 "변성완 후보는 청년기초자산제, 청년·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무상임대, 학자금대출 무이자 지원 등을 약속했다"며 "청년을 생각하고 시민미래에 투자할 변성완을 선택해달라"고 청년세대의 지지를 당부했다.

변 후보 역시 "제가 부산에서 클 때는 400만 부산시민이라고 했는데, 현재는 부산인구가 340만명"이라면서 "저출산 문제도 있지만 청년들이 일자리가 없어 부산을 떠났기 때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는 기성세대와 기성정치인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는 바꿔야 한다"며 "그냥 있으면 안된다. 새로운 바람을 통해 인물을 바꿔야 부산이 바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도 나이는 조금 있지만 새로운 바람이다. 그리고 부산에서 자라고 공직생활의 시작과 끝을 한 부산전문가"라며 "시민들께서 이번에 나서주셔서 새로운 바람(인물)으로 바꿔달라"고 호소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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