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방망이 탄력받은 한화 ..6경기 40점 내주고 48점 뽑고

조성흠 2022. 5. 3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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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약체로 평가받던 프로야구 한화의 최근 기세가 뜨겁습니다.

지난주 여섯 경기에서 5승을 거두며 중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는데요.

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요?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KT와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며 392일만의 스윕승을 달성한 리그 9위 한화.

지난주 6경기에서 5승 1패를 거두며 활짝 웃었습니다.

6경기 48점으로 10개 구단 중 최다 득점을 이끌어낸 다이너마이트 타선이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지난 주 한화의 팀 타율은 3할8리로 3위.

득점권 타율은 4할4푼3리로 리그 1위였습니다.

한 이닝에 4점 이상을 내는 '빅이닝'만 6번으로, 뜨거운 타선의 응집력을 자랑했습니다.

트레이드로 KIA에서 한화로 옮겨온 이진영이 2홈런 5타점, 1루수 김인환이 2홈런 9타점을 터트리며 펄펄 날았습니다.

반면 마운드는 여전한 숙제입니다.

선발투수 이닝 소화력은 물론, 방어율에 자책점 모두 리그 최하위권입니다.

지난 26일 두산전에선 1회에만 11점을 내주며 3대24 대패를 당하는 등 지난주에만 40점을 헌납했습니다.

외국인 선발 킹험과 카펜터, 원투 펀치가 모두 부상으로 빠진 한화는 왼팔꿈치가 좋지 않은 카펜터를 대신할 새 얼굴을 곧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훈기 / 프로야구 해설위원> "(외국인 선수를) 빨리 보강을 해야할테고, 불펜보단 선발진이 보강이 되고 자리를 잡지 못한다면 이 상승세를 계속 가져가긴 만만치 않을 거에요."

8위 KT와의 격차를 두 경기 반으로 좁힌 한화가 최하위 NC와의 주중 3연전에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한화 #다이너마이트타선 #스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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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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