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식] 수원시, '협치' 주제 아이디어 공모 등

2022. 5. 3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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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는 다음 달 2∼24일 '2022년 수원시 협치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문제해결형'과 '자유주제형' 등 2개 분야에 대해 이뤄지는 이번 공모는 수원시민과 수원시 소재 비영리단체(기구)·대학교·민간기업·공공기관 등의 구성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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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 ‘모두 함께 협치로 변화하는 수원’ 주제로 2022년 수원시 협치 아이디어 공모 실시

수원특례시는 다음 달 2∼24일 ‘2022년 수원시 협치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모두 함께 협치로 변화하는 수원’을 주제로 진행된다.

▲수원특례시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문제해결형’과 ‘자유주제형’ 등 2개 분야에 대해 이뤄지는 이번 공모는 수원시민과 수원시 소재 비영리단체(기구)·대학교·민간기업·공공기관 등의 구성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제해결형’은 △1인 가구를 위한 수원시 정책은 무엇이 필요할까요? △‘아이 키우기 좋은도시’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수원시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교통 대책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떻게 할까요? △수원시가 실행해야 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행정’은 어떤 모습인가요? △수원에 사는 청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수원시민의 시정 참여율을 높이는 방안은? 등 7개 세부 주제 중 하나를 택해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또 ‘자유주제형’은 ‘수원시의 OOO을 위해서 이렇게 제안합니다’에 맞춰 협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는 방식이다.

시 실무 부서에서 △민·관 협치성 △실현 가능성 △지속 가능성 △공공성 △참신성 등을 기준으로 아이디어를 검토한 후 아이디어를 채택할 계획이며, 공모 참여자 가운데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50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공모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 코로나19로 멈췄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재가동

수원특례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중단됐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재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추진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활성화하는 등 주민들에게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보건소에 파견됐던 간호직 공무원들이 동행정복지센터로 복귀함에 따라 지역주민을 위한 통합적인 서비스 운영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지난 25일 ‘수원시 간호직 공무원 직무 교육’이 진행 중인 모습. ⓒ수원특례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는 복지 대상자를 방문 상담하고 대상자에게 필요한 복지를 파악한 후 공공서비스와 민간 자원을 연계해 ‘맞춤형 복지 자원’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로, 복지 대상을 기존 취약계층에서 생애전환기·돌봄 필요 대상·위기가구까지 확대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복지·건강 기능이 강화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방문 상담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계획 수립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의료·건강 관련 사례관리, 보건·복지 서비스 연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퇴원환자 건강복지서비스 지역사회 연계(퇴원 예정자 중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방문 상담·건강 교육 등 제공) △병원 동행 건강복지서비스(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 중 1인 가구·노인부부 가구 등을 대상으로 병원 동행 서비스 제공) △지역주민 건강복지서비스 지원 특화사업 발굴 등도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으로 간호직 공무원들이 보건소로 파견되면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운영에 제약이 있었다"며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춰서 복지·건강 기능이 강화된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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