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도겸 "중학생 때부터 아이유 팬, 일촌신청 거절당해 속상했다"(팔레트)

황혜진 2022. 5. 30. 19: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이그룹 세븐틴 멤버 도겸이 선배 가수 아이유에게 일촌 신청을 거절당했다고 털어놨다.

아이유는 "그럼 이렇게 하자. 세븐틴 분들과 난 이제 일촌이다. 사촌보다 더 가까운 사이다. 우리가 서로 돕고 잘되길 바란다는 마음이다. 내게 일촌이 없다. 세븐틴만 일촌을 하겠다. 그때 그 마음을 이제라도 풀어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보이그룹 세븐틴 멤버 도겸이 선배 가수 아이유에게 일촌 신청을 거절당했다고 털어놨다.

세븐틴은 5월 30일 아이유 공식 유튜브 채널 '이지금'을 통해 공개된 프로그램 '아이유의 팔레트'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아이유는 "도겸 씨가 내게 미니홈피 일촌 신청을 거셨다고"라고 물었다. 도겸은 "내가 중학교 때 선배님의 진짜 팬이었다. 수줍어서 말을 지금 하게 됐다. 어린 마음에 미니홈피에 들어가 보기도 했다. 어린 마음에 일촌 신청을 하면 당연히 받아주실 줄 알았다. 너무 신청한 사람이 많으니까"라고 회상했다.

이에 세븐틴 멤버 부승관은 "죄송한데 그때는 하루에 4만 명이 신청했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유는 "그때가 몇 살이었나"라고 물었고, 도겸은 "그때가 중학교 2학년이었다"고 답했다.

아이유는 "중2의 마음으로 상처받으셨겠다. 제일 심란할 때인데 일촌도 안 받아주고"라고 자책했다. 도겸은 "지금 생각하면 웃기고 말도 안 되는 건데 그때는 속상하긴 했다"고 털어놨다. 아이유는 "이 자리를 빌려 너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아이유는 "그럼 이렇게 하자. 세븐틴 분들과 난 이제 일촌이다. 사촌보다 더 가까운 사이다. 우리가 서로 돕고 잘되길 바란다는 마음이다. 내게 일촌이 없다. 세븐틴만 일촌을 하겠다. 그때 그 마음을 이제라도 풀어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도겸은 "너무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아이유는 "어디서든 마주치면 일촌답게 반갑게 인사했으면 좋겠다. 오늘 나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븐틴은 지난 27일 타이틀곡 ‘HOT’(핫) 등이 수록된 정규 4집 앨범 ‘Face the Sun’(페이스 더 선)을 발표했다.

이번 음반은 단 사흘 만에 182만 1,560장(한터차트 기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국내외 음악 차트 1위에 오르며 세븐틴의 막강한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세븐틴은 이번 앨범으로 일찌감치 6연속 밀리언셀러(단일 앨범 100만 장 판매)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진=아이유 공식 유튜브 '아이유의 팔레트' 영상)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