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조카 살인사건' 유족 측, 당시 재판기록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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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조카가 저지른 살인사건 유족이 당시 재판 기록을 보게 해달라고 법원에 요구했습니다.
유족 측은 오늘(30일) 과거 이 위원장이 변호했던 조카의 살인 사건 공판 조서와 변호인 의견서 등 모든 재판 기록을 요구하는 문서송부촉탁 신청서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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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조카가 저지른 살인사건 유족이 당시 재판 기록을 보게 해달라고 법원에 요구했습니다.
유족 측은 오늘(30일) 과거 이 위원장이 변호했던 조카의 살인 사건 공판 조서와 변호인 의견서 등 모든 재판 기록을 요구하는 문서송부촉탁 신청서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냈습니다.
변호인은 구체적인 손해배상청구권의 성립을 입증하기 위함이라며 신청 사유를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의 조카 김 모 씨는 지난 2006년 A 씨 자택에서 흉기를 휘둘러 A 씨 배우자와 딸을 숨지게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당시 이재명 고문이 사건 변호를 맡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습니다.
지난 대선 당시 이 위원장은 수임 경위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데이트 폭력 중범죄'라는 표현을 썼고, 유족은 살인사건을 데이트폭력으로 지칭해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손해배상 소송 첫 변론기일은 다음 달 9일 진행됩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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