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느 박' 박찬욱, 박해일과 환하게 웃으며 '금의환향' [TF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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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왼쪽)과 배우 박해일이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찬욱 감독은 2002년 영화 '취화선'의 임권택 감독 이후 20년 만에 한국 감독으로는 두 번째로 칸 영화제 감독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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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인천국제공항=남용희 기자]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왼쪽)과 배우 박해일이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찬욱 감독은 2002년 영화 '취화선'의 임권택 감독 이후 20년 만에 한국 감독으로는 두 번째로 칸 영화제 감독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박 감독은 이번 첫 감독상을 포함해 2003년 '올드보이', 2009년 '박쥐', 2016년 '아가씨'로 칸 영화제 무대를 밟았으며, 올드보이로 심사위원 대상을, 박쥐로 심사위원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영화 '헤어진 결심'은 산에서 한 남성이 죽은 채 발견되고, 이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한 남성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용의자로 의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박해일과 탕웨이가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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