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극장가는 마동석, 북미는 톰 크루즈

신진아 2022. 5. 3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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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극장가에 마동석이 있다면 북미엔 톰 크루즈가 있다.

영화 '범죄도시2'가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새로운 흥행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면, 북미 극장가는 톰 크루즈의 '탑건: 매버릭'이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흥행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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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모든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 성적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한국 극장가에 마동석이 있다면 북미엔 톰 크루즈가 있다.

영화 '범죄도시2'가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새로운 흥행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면, 북미 극장가는 톰 크루즈의 '탑건: 매버릭'이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흥행 출발을 알렸다.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탑건:매버릭'은 30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닷컴에서 약 1억5000만달러(약 1891억원)의 오프닝을 기록하며 1위에 등극했다.

톰 크루즈 필모그래피 사상 처음으로 1억달러가 넘는 오프닝 수익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톰 크루즈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 오프닝을 기록해 새로운 대표작의 탄생을 알렸다.

이는 2위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의 이번 주 매출 대비 약 7배 많은 수치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흥행작들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오프닝을 모두 뛰어넘은 수치다.

'탑건:매버릭'은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의 9010만 달러, '이터널스'의 7130만 달러,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7004만 달러 등을 훌쩍 뛰어넘었다. 또한 2022년 최고 오프닝을 기록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의 약 1억8000만달러의 박스오피스 흥행 추이를 바짝 뒤쫒고 있다.

18일 오후(현지시간) 제75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남부 칸 ‘팔레 데 페스티벌’(Palais des Festivals)에서 영화 ‘탑건:매버릭’(TOP GUN : MAVERICK)의 포토콜이 열려 주연 배우 톰 크루즈와 마일스 텔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5.18/뉴스1. © News1 이준성 프리랜서기자 /사진=뉴스1

올해 칸영화제 비공식부문에 초청된 '탑건: 매버릭'은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7%를 유지하고 있다. “숨을 멎게 만드는 영화”, “톰 크루즈가 계속 미친 사람으로 남아 있어주길”, “아드레날린을 폭발시키는 영화” 등 여름에 즐기기에 적합한 블록버스터라는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톰 크루즈와 더불어 모든 파일럿 캐릭터의 배우들이 직접 항공 전투기 비행 장면을 촬영해 관객들에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고공 비행의 전율을 전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6월 22일 개봉한다.

한편 마동석, 손석구 주연의 '범죄도시2'는 1000만 영화 '기생충'(2019) 이후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개봉 2일만에 100만 돌파, 개봉 4일째 200만 돌파, 개봉 5일째 300만 돌파, 개봉 7일째 400만 돌파, 개봉 10일째 500만 돌파, 개봉 11일째 올해 최고 흥행 영화 등극, 개봉 12일째 600만 관객 돌파까지 연일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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