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 매진' 벤투호 오픈 트레이닝, 부슬비에도 뜨거운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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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환호성은 끊이질 않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30일 오후 2시 30분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NFC)에 모였다.
대표팀은 오랜만에 팬들 앞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팬들과 대표팀 선수들 모두 오랜만에 열린 오픈 트레이닝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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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파주] 박주성 기자= 팬들의 환호성은 끊이질 않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30일 오후 2시 30분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NFC)에 모였다. 다가오는 6월 A매치 4연전을 대비하기 위해서였다.
이날은 특별한 날이었다. 대표팀이 무려 2년 6개월 만에 오픈 트레이닝 행사를 가졌기 때문이다. 대표팀은 오랜만에 팬들 앞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훈련은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됐다.
이번 오픈 트레이닝은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한 팬들만 참가할 수 있었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거의 1초 만에 예매가 매진됐다. 300명밖에 받지 않았고 워낙 오랜만에 열린 오픈 트레이닝이라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기 때문이다.
여기에서도 승리자들은 있었다. 한 팬은 “광클로 예매에 성공했다. 손흥민 선수를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가족과 함께 파주 NFC를 찾은 한 팬은 “아이가 축구를 너무 좋아해 이렇게 신청하게 됐다. 운이 좋았다”며 미소를 지었다.
대표팀 선수들도 오랜만에 열린 오픈 트레이닝에 들뜬 모습이었다. 주장 손흥민은 일부 팬들이 “형”이라고 외칠 때는 미소를 지었고 “아저씨”라는 호칭이 나오자 삐친 표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황희찬 역시 조용한 훈련 상황 중 팬들이 이름을 크게 외치자 미소를 지었다.
분위기는 좋았다. 팬들과 대표팀 선수들 모두 오랜만에 열린 오픈 트레이닝을 즐겼다. 손흥민은 “팬들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기분이 좋았다. 많이 가까이 다가갈 수 없지만 보면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같이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벤투호는 6월에 A매치 4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오는 2일 브라질(서울월드컵경기장)을 상대한 후 6일 칠레(대전월드컵경기장), 10일 파라과이(수원월드컵경기장), 14일 이집트(서울월드컵경기장)를 상대한다.
사진=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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