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배근·이용록 초접전..홍성군수 선거 홍북·광천서 당락 결정

주향 기자 2022. 5. 3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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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남 홍성군수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오배근 후보와 국민의힘 이용록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초접전을 보이며 박빙의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도의원과 CEO 출신인 오 후보와 홍성 부군수을 지낸 이 후보는 이번 선거의 최대 승부처라 할수 있는 홍북읍과 광천읍에서 사활을 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홍성군의 총 선거인 수는 8만4260명으로 이중 홍북읍(2만1690명)과 광천읍(7548명) 유권자를 합하면 2만923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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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유권자 34.69%로 최대 승부처..지지층 결집 사활건 총력전
더불어민주당 오배근 홍성군수 후보가 5일장을 돌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스1

(홍성=뉴스1) 주향 기자 =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남 홍성군수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오배근 후보와 국민의힘 이용록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초접전을 보이며 박빙의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도의원과 CEO 출신인 오 후보와 홍성 부군수을 지낸 이 후보는 이번 선거의 최대 승부처라 할수 있는 홍북읍과 광천읍에서 사활을 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홍성군의 총 선거인 수는 8만4260명으로 이중 홍북읍(2만1690명)과 광천읍(7548명) 유권자를 합하면 2만9238명이다. 전체 유권자의 34.69%를 차지하고 있어 두 후보 진영은 막판까지 이곳에 화력을 쏟아붇고 있다.

국민의힘 이용록 홍성군수 후보가 상가를 돌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부탁하고 있다.© 뉴스1

홍성읍은 전통적으로 진보성향, 광천읍은 보수성향의 지지세가 강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또 홍북읍은 충남도청과 충남교육청 등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면서 공무원과 젊은층 인구가 유입되면서 진보와 보수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특정 정당이나 인물에 대한 쏠림 현상이 크지 않을 것으로 지역정가는 보고있다.

지난 27∼28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홍성군은 23.42%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충남 평균 사전 투표율 20.25%보다 3.17%P, 전국 평균 20.62%보다 2.8%P, 4년전 지방선거 11.60%보다 11.82%P 각각 높은 수치다.

이와 관련 두 후보 측은 자신들의 지지층이 결집해 투표를 한 것으로 분석하며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 후보는 “언제나 홍성군민을 먼저 생각하고 군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경청하는 소통하는 군수가 되겠다”며 “공공기관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 유치를 통한 경제력 증진, 홍성읍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발로 뛰는 경제군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혁신도시 완성을 위해 지역을 대표하는 영업사원의 역할을 하는 군수가 되겠다”며 “급속히 늘어나는 노령인구를 위한 복지정책을 마련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흡수할 수 있는 클린산단을 조성해 지역발전을 견인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juju544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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