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IFC 인수 이행보증금 2000억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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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약 2000억원의 이행보증금을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6일 브룩필드자산운용에 2000억원의 이행보증금을 환불 불가능한 조건으로 납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다만 "이행보증금 금액이나 수익률 등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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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약 2000억원의 이행보증금을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대금은 총 4조1000억원 수준으로, 납입은 오는 9월 중 마무리될 전망이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6일 브룩필드자산운용에 2000억원의 이행보증금을 환불 불가능한 조건으로 납부했다.
이를 위해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캐피탈이 각각 1500억원, 350억원을 ‘미래에셋맵스일반사모투자신탁67호’에 출자했다. 미래에셋맵스일반사모투자신탁67호는 IFC를 인수하기 위해 만든 사모 리츠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을 맡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미국계 쇼핑몰 운영 업체 터브먼 등 전략적투자자(SI)는 약 3000억원 규모의 지분 출자에 참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2조3000억원의 대출금 리파이낸싱(재조달)도 순항 중이 것으로 전해졌다. 미래에셋 측이 기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실제 수익률은 4%대 중반, 배당률은 5%대 중반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다만 “이행보증금 금액이나 수익률 등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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