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머스크發 수주 훈풍 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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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이 선도하고 있는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사진)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세계 최대 선사 머스크가 "친환경 연료로 운항할 수 없는 배는 더 이상 발주하지 않겠다"며 차세대 친환경 선박으로 메탄올 추진선을 지목했기 때문이다.
한국조선해양은 머스크와 함께 메탄올 추진선 건조에 나선 가운데 추가 수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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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탄올 추진 컨船 추가 수주 기대
세계 최대 선사 머스크가 "친환경 연료로 운항할 수 없는 배는 더 이상 발주하지 않겠다"며 차세대 친환경 선박으로 메탄올 추진선을 지목했기 때문이다. 한국조선해양은 머스크와 함께 메탄올 추진선 건조에 나선 가운데 추가 수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덴마크 선박사 머스크의 탈탄소 담당 모르텐 보 크리스티안센은 오는 2030년까지 전체 선박 중 25% 가량이 친환경 연료 기반의 선박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030년까지 친환경 선박 대다수는 메탄올로 가동될 것"이라며 "그 때가 되면 첫 암모니아 추진선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메탄올 추진선을 당장 상용화 가능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국내 조선 업계도 메탄올 추진선과 관련된 행보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부터 머스크와 손잡고 1만60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8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맺는 등 이 분야의 선두주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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