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허난설헌·광주도자기·남한산성축제 등 대표 축제 부활

김평석 기자 2022. 5. 3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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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중단됐던 경기 광주시의 대표 축제들이 줄줄이 다시 열린다.

광주시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남한산성아트홀과 허난설헌묘 일원에서 '제2회 광주 허난설헌 문화제'를 개최한다.

8월과 9월에는 각각 제25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와 제27회 광주시 남한산성문화제를 열 계획이다.

시민주도형 축제로 발돋움한 '제2회 광주 허난설헌 문화제'에서는 6월 17일~18일간 국립발레단의 '허난설헌-수월경화'가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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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열린 광주왕실도자기축제 개막식 때 모습.(뉴스1 DB)© News1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경기 광주시의 대표 축제들이 줄줄이 다시 열린다.

광주시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남한산성아트홀과 허난설헌묘 일원에서 ‘제2회 광주 허난설헌 문화제’를 개최한다.

8월과 9월에는 각각 제25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와 제27회 광주시 남한산성문화제를 열 계획이다.

시민주도형 축제로 발돋움한 ‘제2회 광주 허난설헌 문화제’에서는 6월 17일~18일간 국립발레단의 ‘허난설헌-수월경화’가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선보인다. ‘허난설헌-수월경화’는 조선 중기의 천재 시인 허난설헌의 시 ‘감우(感遇)’와 ‘몽유광상산(夢遊廣桑山)’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2017년 초연 당시, 발레 동작에 한국적인 색채와 음악 등을 접목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허난설헌의 작품을 캘리그라피로 표현하는 캘리그라피 공모전과 허난설헌 백일장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 야외 독서 공간 조성을 위한 ‘북크닉’, ‘북 콘서트’, ‘북 마켓’을 열고 릴레이 소설 쓰기, 독서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을 맞는다.

‘제25회 광주왕실도자기 축제’는 오는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곤지암 도자공원에서 열린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왕실도자기를 알리는 공연과 전시, 포럼, 체험과 캠핑 등 현대적 감성을 접목한 트렌드에 걸맞은 프로그램을 제공해 광주시만의 독창적 브랜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가마 체험이나 가마 숯 활용요리 같은 숙박형 체험 프로그램과 도자공원 중앙광장 분수를 활용한 ‘물 위의 달 항아리 전시’가 진행된다.

가을에는 남한산성의 낮과 밤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제27회 남한산성문화제’도 즐길 수 있다.

남한산성 행궁-북문-수어장대 구간 야간 트래킹과 북문-수어장대-남문 구간 산악 마라톤이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행궁과 수어장대 등에서는 미디어 파사드(건물의 외벽에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투사) 공연이 펼쳐진다. 전통연희 한마당, 전통 재연 퍼포먼스 등 전통문화와 현대 트렌드를 적용한 이색 콘텐츠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만의 역사성과 경관을 활용해 차별화된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이라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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