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김춘수詩 '능금'으로 새 단장
정명진 2022. 5. 30. 18:13
'우리들 두 눈에/ 그득히 물결치는/ 시작도 끝도 없는/ 바다가 있다'
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이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김춘수 시 '능금'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춘수 시인의 능금에서 발췌한 여름편 문안은 저마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음을 되새기자는 의미를 담았다. 바다가 스스로 파도를 일으켜 끊임없이 움직이는 특징을 사람의 잠재력에 비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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