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윤 김명훈 LG배 기왕전 16강 진출..원성진 조한승은 탈락

2022. 5. 3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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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 강동윤 9단이 조한승 9단을 꺾고 LG배 기왕전 16강에 올랐다.

30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과 대만기원에서 온라인으로 펼쳐진 제27회 LG배 기왕전 24강 마지막 경기에서 강동윤 9단과 김명훈 8단이 16강에 합류했다.

이날 강동윤은 조한승 9단과, 김명훈은 설현준 7단과의 형제대결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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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 9단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와일드카드 강동윤 9단이 조한승 9단을 꺾고 LG배 기왕전 16강에 올랐다. 김명훈 8단도 설현준 7단을 누르고 16강에 합류했다. 5월들어 10전 전패의 슬럼프에 빠진 원성진 9단은 대만의 왕위안준 9단에게 역전패하며 11연패로 부진을 이어가 아쉬움을 남겼다.

30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과 대만기원에서 온라인으로 펼쳐진 제27회 LG배 기왕전 24강 마지막 경기에서 강동윤 9단과 김명훈 8단이 16강에 합류했다.

이날 강동윤은 조한승 9단과, 김명훈은 설현준 7단과의 형제대결에서 승리했다.

국내선발전에서 탈락했지만 와일드카드를 받아 출전한 강동윤은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고 19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치열한 국내선발전을 뚫었던 조한승은 아쉽게 첫판에서 고배를 마셨다.

김명훈 8단

김명훈은 설현준 7단을 맞아 초중반 끌려갔지만 역전에 성공한 뒤 158수 만에 백 불계승해 2년 연속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 유일하게 외국기사와 대결한 원성진은 대만 왕위안쥔 9단에게 278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던 승부는 중반 원성진이 좌중앙 흑말을 내주면서 왕위안쥔 9단 쪽으로 크게 기울며 승부가 결정났다.

24강 통과자는 시드를 받아 16강에 직행한 8명의 선수들과 31일과 6월 1일 16강을 벌인다. 신민준 9단 vs 커제 9단, 김지석 9단 vs 딩하오 9단, 박진솔 9단 vs 양딩신 9단의 한·중전 3경기와 신진서 9단 vs 위정치 8단의 한·일전이 열린다. 박정환 9단 vs 강동윤 9단, 변상일 9단 vs 김명훈 8단의 형제 대결과 미위팅 9단 vs 자오천위 9단의 중·중전, 시바노 도라마루 9단 vs 왕위안쥔 9단의 일·대만전도 펼쳐진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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