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칸의 여신' 아이유 귀국.."잊지 못할 재밌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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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로커' 주역인 배우 송강호 강동원 아이유(이지은) 이주영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고 금의환향했다.
송강호 강동원 아이유 이주영 배두나 등이 출연한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로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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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스1) 엄예진 인턴기자,정윤경 기자,임승범 인턴기자 = 영화 '브로커' 주역인 배우 송강호 강동원 아이유(이지은) 이주영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고 금의환향했다.
30일 오후 2시33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아이유는 칸을 방문한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재밌고 조금 피곤했지만 잊지 못할, 너무 재밌는 시간이다"라며 "공항에서 많은 분들이 환대해 주셔서 기분 좋은 마무리가 될 것 같다, 덕분에 좋은 구경 많이 하고 왔다"며 웃었다.
송강호는 "(칸 영화제) 수상 무대에서는 소감을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돼 있어서 많은 말씀 못드렸는데, 이 자리에서 다시 말씀드리면 이런 성과나 이런 결과가 과연 우리 한국 영화를 사랑해 주시는 사람들의 성원이 없었다며 이런 게 가능했을까 생각한다"라며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려 한국 영화에 성원 보내주시는 영화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우들과 시민들은 송강호의 수상 소감에 박수갈채를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주영도 "저도 정말 귀하고 소중한 경험을 하고 왔다"라며 "무엇보다 송강호 선배님 수상 감사드리고, 한국에서 진행하는 홍보에도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송강호 강동원 아이유 이주영 배두나 등이 출연한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로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송강호는 이 작품에서도 돈을 받고 아이를 입양시키려는 상현 역을 연기했다. '브로커'는 지난 26일 팔레 데 페스티벌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됐으며, 국내에는 오는 6월8일 개봉한다.
eyj3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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