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 날 테니스 치던 소방관들, 심정지 환자 심폐소생술로 살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번 날 테니스 경기를 즐기던 소방관들이 현장에서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구해 화제다.
주인공들은 정읍소방서 소속 시주봉 소방관(시기 119안전센터)을 비롯해 이대근(고창소방서), 윤석희(김제소방서) 소방관들이다.
다행히도 이날 현장에는 비번으로 테니스 클럽 대항전 경기에 참여한 소방서 테니스클럽 회원인 시주봉 소방관(정읍소방서 시기119안전센터) 등 소방관들이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비번 날 테니스 경기를 즐기던 소방관들이 현장에서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구해 화제다.
주인공들은 정읍소방서 소속 시주봉 소방관(시기 119안전센터)을 비롯해 이대근(고창소방서), 윤석희(김제소방서) 소방관들이다.
전북 정읍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3시께 정읍시 상평동 테니스 경기장에서 클럽대항전 테니스 경기를 하던 A씨(57)가 갑자기 쓰러졌다.
다행히도 이날 현장에는 비번으로 테니스 클럽 대항전 경기에 참여한 소방서 테니스클럽 회원인 시주봉 소방관(정읍소방서 시기119안전센터) 등 소방관들이 있었다. 이들은 심정지 상황임을 인지하고, 구급대가 올 때까지 가슴 압박을 실시하며 환자의 기도를 확보하는 등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어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정읍소방서 구급대원들은 자동제세동기를 적용해 제세동을 실시했으며, 이후 극적으로 환자의 맥박과 호흡이 돌아왔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의식까지 돌아오는 기적이 일어났다.
환자의 집중 치료를 위해 원광대학교병원으로 이송이 결정되어 구급대는 닥터헬기에 환자를 인계하며 숨 가빴던 출동을 마무리했고, 현재 환자는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경수 소방서장은 “최초 발견자에 의한 신속한 심폐소생술과 구급대원의 전문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국민의 안전을 위한 사명감 하나로 기적을 만들어 낸 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홍준표 "SK가 통신 재벌로 큰 건 노태우 덕…1조4천억 정도는 각오해야"
- 75세에 3살 늦둥이 아들 안은 김용건…척추 협착증 '응급수술'
- 초3 의붓아들 여행 가방에 넣고…73㎏ 계모 위에서 뛰었다
- 재혼 당시 최악의 악평 1위는 女 "하자있는 사람끼리 만남, 얼마 못 가"
- 현직검사 '노태우 불법 비자금 주인은 노소영?'…1조 4천억 재산분할 판결 비판
- 53세 고현정, 꽃보다 아름다운 '동안 비주얼' [N샷]
- 민희진, '거친 발언' 사라졌지만 여전히 '거침' 없었다 "변호사비 20억·ADHD"
- 54세 심현섭 "소개킹 102번 실패…103번째 상대와 썸타는 중"
- "영웅아, 양심 있으면 동기 위약금 보태"…김호중 극성팬 도 넘은 감싸기
- 양동근 "아버지 치매…옛날 아빠라 대화도 추억도 별로 없다" 눈물 왈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