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방어 '패트리어트' 개량·추가구매에 7500억 투입

김지훈 기자 2022. 5. 3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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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적 항공기·미사일을 요격하는 패트리어트 지대공 미사일의 성능 개량·추가 구매에 7000억원 넘는 예산을 투입한다.

방위사업청은 30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제14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어 '패트리어트 성능개량 2차 구매계획안' 등 3건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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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 '2017년 방공유도탄 사격대회'에서 지대공 미사일 '패트리어트'가 발사되고 있다. /사진제공=공군


군 당국이 적 항공기·미사일을 요격하는 패트리어트 지대공 미사일의 성능 개량·추가 구매에 7000억원 넘는 예산을 투입한다.

방위사업청은 30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제14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어 '패트리어트 성능개량 2차 구매계획안' 등 3건을 심의·의결했다.

'패트리어트 성능개량 2차 구매계획안'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약 7500억원을 투입해 성능이 향상된 패트리어트 미사일인 PAC-3 유도탄을 추가 확보하고 기존 패트리어트 PAC-2 발사대를 PAC-3 발사대로 개량하는 안건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약 7500억원이 투입된다.

방사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수도권 및 주요 국가시설에 대한 효과적인 대공방어는 물론 탄도탄 요격 대응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추위에서는 기뢰 탐색·제거 헬기인 소해(掃海)헬기를 국내 기술로 연구 개발하기 위한 체계개발기본계획안도 의결됐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약 9700억원이 투입된다. 소해헬기는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MUH-1 '마린온'을 기반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방사청은 "적 기뢰에 대한 우리 군의 소해 능력을 향상시키고, 국내 헬기 개발 기술 축적 및 일자리 창출 등 방산 육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또 함정용 전자전 장비를 국내 연구·개발로 확보하는 '함정용 전자전장비-Ⅱ 사업'의 체계개발기본계획안도 의결됐다. 노후된 기존 함정용 전자전장비를 국내 연구개발을 통해 최신기술을 적용한 장비로 대체하는 사업이다. 2036년까지 약 7200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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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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