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장 여야 후보 추가 공약 발표로 막판 표심 공략

강정태 기자 2022. 5. 3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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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30일 경남 창원시장 여야 후보들이 추가 공약을 발표하며 막판 표심잡기에 나섰다.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창원지역 초·중·고교 급식비를 추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후보는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한 공약으로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이용 지원, 파크골프장 확충, 치매 주간보호시설 확대 등이 있다"며 "창원지역 16만3000여명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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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초·중·고교 급식비 추가 지원 약속
홍남표, 경로당 방역·냄새 제거 시스템 도입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8일 마산 야구장 앞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허 후보 선대위 제공)© 뉴스1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6·1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30일 경남 창원시장 여야 후보들이 추가 공약을 발표하며 막판 표심잡기에 나섰다.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창원지역 초·중·고교 급식비를 추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허 후보는 “치솟는 물가 인상으로 학교에서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식재료로 급식 메뉴를 바꾸거나 후식을 줄이는 등의 방식으로 물가 인상에 대처하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충분한 영양 급식이 되도록 급식비 지원을 현실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허 후보는 저소득층과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 사회의 돌봄이 필요한 곳에도 급식비를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허 후보는 이미 발표했던 생활밀착형 공약인 Δ단독주택지 도시계획 전면 변경 및 노후 아파트 재건축 Δ노인 임플란트 개수 무제한 시술비 30% 이상 지원 Δ유치원 무상교육과 초등학생에게 연간 10만원 교육바우처 지원 Δ청년 문화바우처 연간 20만원 지원 Δ청년과 노인에 각 1000세대씩 공공임대아파트 제공 등도 이날 재차 약속했다.

허 후보는 “허성무 2기 시정 목표의 가장 앞에는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이 자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 국민의힘 후보가 창원 성산구 내동 거리에서 유세차량에 올라 유세를 하고 있다.(홍 후보 선대위 제공)© 뉴스1

홍남표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추가 공약으로 ‘경로당 코로나 방역·냄새 제거 시스템 도입’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창원시내 1020여개 경로당에 코로나19 방역과 냄새를 제거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3만6000여명의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평소 어르신들의 문화생활에 중추 역할을 하고 있던 경로당이 코로나19로 2년 정도 폐쇄됐다가 지난 4월부터 문을 열어 3차 접종 이상의 어르신들만 출입이 허용되나 아직 식사는 금지돼 있는 등 어르신들의 불편이 크다”며 “앞으로 코로나 감염 걱정이 없는 경로당, 냄새가 없는 쾌적한 경로당으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한 공약으로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이용 지원, 파크골프장 확충, 치매 주간보호시설 확대 등이 있다”며 “창원지역 16만3000여명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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