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마감]'인플레 정점' 기대감에..美 따라 급등

박가영 기자 2022. 5. 3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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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통과했다는 기대감 속에 급등했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2.19%(587.75포인트) 오른 2만7369.43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말 물가 상승 경계가 다소 완화하면서 미국 뉴욕증시가 안도 랠리를 펼치자 도쿄증시에서도 매수세가 우세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1.7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47%, 나스닥지수는 3.33% 급등한 채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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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30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통과했다는 기대감 속에 급등했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2.19%(587.75포인트) 오른 2만7369.43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4월21일 이후 1개월여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 주말 물가 상승 경계가 다소 완화하면서 미국 뉴욕증시가 안도 랠리를 펼치자 도쿄증시에서도 매수세가 우세했다. 인상 폭은 한때 610포인트를 넘기도 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1.7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47%, 나스닥지수는 3.33% 급등한 채 거래를 마쳤다. 최근 급락세를 보였던 증시 분위기를 감안할 때 눈에 띄는 반등이다. 이는 같은 날 발표된 미국 물가 핵심지표인 PCE(개인소비지출) 인플레이션 지수의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4월 PCE 상승은 0.2%에 그쳐 2020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더 매파적이지는 않아질 것이라는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중화권 증시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6% 상승한 3149.06에, 홍콩 항셍지수는 2.06% 오른 2만1123.93에 장을 마쳤다. 대만 자취안 지수도 2.12% 급등했다.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면서 상하이, 베이징 등이 정상화를 위한 시동을 걸고 있어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상하이 당국은 기업의 생산 활동 등 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소비 확대 등 50가지 대책도 추가 발표했다. 여기에는 조업 재개 허용 기업 명단인 '화이트 리스트'가 사라진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별도 허가 없이 관내 기업들이 조업을 재개할 수 있다는 의미다.

칭 상하이시 부시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통제와 경제 발전을 조화시키기 위해 방역 지침과 업무 복귀 통제 지침을 개정하겠다"며 "전력을 다해 각 분야 기업의 조업 재개를 지원하고 생산 재개율을 안정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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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가영 기자 park08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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