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학교비정규직연대회, 단체협약 체결 '555건 합의'

임충식 기자 2022. 5. 3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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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과 전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30일 '2022년 단체협약 조인식'을 체결했다.

이날 도교육층 5층 정책협의실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사측 대표위원인 김승환 교육감과 노측 대표위원인 김미경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수석부본부장, 최순임 전국여성노조 위원장, 최미향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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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과 전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28일 단체협약을 체결했다.(전북교육청 제공)© 뉴스1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과 전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30일 ‘2022년 단체협약 조인식’을 체결했다.

이날 도교육층 5층 정책협의실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사측 대표위원인 김승환 교육감과 노측 대표위원인 김미경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수석부본부장, 최순임 전국여성노조 위원장, 최미향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교육청과 전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지난 2020년 5월부터 올해 5월24일까지 총 178차례의 실무교섭(공통 33회, 직종 145회)을 진행했다. 지난 2년 간 실시된 교섭 결과 74%에 해당하는 555개 안건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Δ감염병 등 재해로 인한 추가인력 필요 직종의 경우 사업부서 계획에 따라 일시·간헐적 인력 배치 노력 Δ모든 직종에 대해 채용 전 단시간 근무 경력 인정 Δ장기재직휴가 신설 Δ방학중 비상시 직종 법정 의무교육 1일 유급 부여 Δ인력풀제 조항 삭제 Δ대체인력 제도개선 TF 구성·운영 등이다.

김승환 교육감은 “건강한 노사관계의 기본은 상호존중과 인정 그리고 신뢰”라면서 “오랜 기간 인내와 성실로 교섭에 임해주신 양측 대표위원과 교섭위원들께 감사드리며 합의를 실천하는 일에 서로의 지혜와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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