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천연기념물 하늘다람쥐 자연복귀 행사 개최

이은경 2022. 5. 3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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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30일 월요일 오후에 진안군 주천면 주양리인근에서 전라북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와 함께 천연기념물 제328호인 하늘다람쥐의 자연 복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자연복귀한 하늘다람쥐는 지난 4월 진안군 주천면 인근에서 구조됐으며 당시 갓 태어나 눈도 뜨지 못한 상태였으나 그간 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의 돌봄으로 회복해 발견된 인근의 자연으로 돌아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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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전라북도는 30일 월요일 오후에 진안군 주천면 주양리인근에서 전라북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와 함께 천연기념물 제328호인 하늘다람쥐의 자연 복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늘다람쥐는 청설모과 포유류로 천연기념물 제328호인 동시에 환경부 멸종위기종 야생생물 Ⅱ급으로도 지정돼 있으며, 오래된 숲속에서 나무구멍을 보금자리 삼아 제주를 제외한 전국 산악지대에 서식하는 야행성 동물이다.

전라북도 도청 전경 [사진=전북도]

이번에 자연복귀한 하늘다람쥐는 지난 4월 진안군 주천면 인근에서 구조됐으며 당시 갓 태어나 눈도 뜨지 못한 상태였으나 그간 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의 돌봄으로 회복해 발견된 인근의 자연으로 돌아가게 됐다.

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지난 2006년 전라북도와 전북대간 협약을 체결하고 2009년 4월 개소한 이후에 부상당한 야생동물 1만1천318마리를 구조·치료하고 4천163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냈다. 구조한 주요 동물 중에서는 담비, 독수리, 하늘다람쥐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 동물 3천676마리도 포함돼 있다.

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는 조난·부상당한 야생동물 구조·치료 외에도 야생동물의 질병을 조사해 생존의 문제점 파악과 야생동물을 통한 전염성 질병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함으로써 자연 생태계 보호와 인간과 동물의 효율적 공존환경 조성에 두루 힘쓰고 있다.

전경식 전라북도 자연생태과장은 “전북도 내 멸종위기종을 보전하고 다양한 동식물들이 서식하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전주=이은경 기자(cc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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