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유리몸→이적시장 '인기 폭발'.."265억에 내보낸다"

박건도 기자 2022. 5. 3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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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이적이 신의 한 수가 됐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30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여름 이적시장에 지오바니 로 셀소(26)를 내보내려 한다. 1,690만 파운드(약 265억 원)면 영입 제의를 수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풋볼 런던'은 "토트넘은 로 셀소를 활용해 여름 이적시장에 매각해 영입 자금을 확보하려 한다"라며 "파라티치 단장의 최우선 과제는 수비수 영입이다. 콘테 감독의 스리백을 강화하려는 심산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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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야레알 임대 이적 후 기량이 폭발한 지오바니 로 셀소.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임대 이적이 신의 한 수가 됐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30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여름 이적시장에 지오바니 로 셀소(26)를 내보내려 한다. 1,690만 파운드(약 265억 원)면 영입 제의를 수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막힌 반전이다. 로 셀소는 토트넘을 떠난 뒤 승승장구 중이다. 겨울 이적시장 비야레알로 임대 이적한 뒤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우나이 에메리(50) 감독 지도 아래 비야레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을 이끈 일등 공신이 됐다.

토트넘 시절에는 ‘유리몸’으로 비판받았다. 고질적인 무릎 부상과 근육 문제로 50경기 넘게 결장했다. 심지어 경기에 나섰을 때도 시원찮았다. 탕귀 은돔벨레(25), 델레 알리(25)와 함께 전력 외로 분류됐고, 토트넘을 떠나기에 이르렀다.

로 셀소와 토트넘에게 희소식이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비야레알을 비롯한 복수 구단이 로 셀소 영입을 바라고 있다. 비록 로 셀소는 비야레알에서 맹활약했지만, 안토니오 콘테(52) 토트넘 감독의 다음 시즌 계획에서 제외된 지 오래다.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토트넘은 로 셀소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팔 준비가 되어 있다”라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도 생각이 같다. 그와 콘테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 최우선 영입 우선순위로 수비수를 꼽았다.

실제로 토트넘은 시즌 막바지 수비수 부족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주축으로 거듭난 맷 도허티(30)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분수령에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세르히오 레길론(26)과 라이언 세세뇽(21)은 부상 후유증으로 부진했다. 벤 데이비스(29)와 다빈손 산체스(25)가 깜짝 활약했지만, 다음 시즌에도 주전으로 활용하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다.

이에 ‘풋볼 런던’은 “토트넘은 로 셀소를 활용해 여름 이적시장에 매각해 영입 자금을 확보하려 한다”라며 “파라티치 단장의 최우선 과제는 수비수 영입이다. 콘테 감독의 스리백을 강화하려는 심산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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