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7월부터 '메타버스 근무' 시행.."일하는데 장소는 상관없다"

송은정 기자 2022. 5. 3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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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오는 7월부터 '메타버스 근무제' 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남궁훈 카카오 대표는 "지난 2년간 원격근무를 경험해본 결과 업무를 하는 데 물리적 공간 보다는 '연결'이 더 중요한 가치라고 결론내렸다"며 "연결을 중심으로 한 메타버스 근무제가 크루들의 효율적인 업무를 돕고 카카오 공동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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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오는 7월부터 '메타버스 근무제' 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카카오 판교오피스 /사진=카카오
카카오가 오는 7월부터 '메타버스 근무제' 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2월부터 원격근무를 시행해온 카카오는 공동체 얼라인먼트 센터(CAC) 산하에 '공동체 일하는 방식 2.0 TF'를 신설했다.

카카오는 "어디서 일하는지 보다 어떻게 일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 '메타버스 근무제'라는 새로운 형태의 근무 방식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메타버스 근무제'는 근무 장소에 상관없이 가상의 공간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한 모든 일을 해 나가는 근무 방식이다. 텍스트, 음성, 영상 등 을 사용해 동료와 협업할 수 있다. 크루(임직원)가 선택한 장소에서 자유롭게 근무하되 음성채널에 실시간으로 연결돼 소통하는 것이 기존 원격근무와 다르다.

카카오는 크루들이 메타버스 근무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그라운드룰'을 마련했다. 메타버스 근무제가 안착할 때까지 베타 운영 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베타 운영 기간 동안 온라인 상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크루들의 의견을 경청해 근무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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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메타버스 근무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영어 이름을 부르는 호칭 문화 ▲신뢰충돌헌신의 의사결정 과정을 카카오의 핵심 정체성 중 하나로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남궁훈 카카오 대표는 "지난 2년간 원격근무를 경험해본 결과 업무를 하는 데 물리적 공간 보다는 '연결'이 더 중요한 가치라고 결론내렸다"며 "연결을 중심으로 한 메타버스 근무제가 크루들의 효율적인 업무를 돕고 카카오 공동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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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정 기자 yuniy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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