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수상' 박찬욱 · 송강호 귀국..수상작 다음 달 개봉

이주형 기자 2022. 5. 3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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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9일)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동시에 수상한 박찬욱 감독과 송강호 배우가 오늘 오후에 차례로 귀국했습니다.

7번이나 칸에 초청된 끝에 한국 남자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송강호 배우가 오늘 오후 귀국했습니다.

송강호 배우 출연작인 '브로커'는 다음 주인 6월 8일에, 박찬욱 감독 작품인 '헤어질 결심'은 다음 달 말인 6월 29일에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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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9일)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동시에 수상한 박찬욱 감독과 송강호 배우가 오늘 오후에 차례로 귀국했습니다. 수상작인 '브로커'와 '헤어질 결심'은 다음 달 개봉합니다.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7번이나 칸에 초청된 끝에 한국 남자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송강호 배우가 오늘 오후 귀국했습니다.

송강호가 칸의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들어 보이자 공항 내부에는 큰 환호가 퍼지기도 했습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강동원, 이지은 등 영화 '브로커'의 동료 배우들도 함께 했습니다.

[송강호/칸 남우주연상 수상 : 이런 성과나 이런 결과가 한국 영화를 사랑해주시는 영화팬 여러분들의 사랑과 어떤 성원이 없었다면 가능했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대한민국 영화를 사랑해주시는 영화팬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영화 '브로커' 감독 : 이 팀으로 최고의 목표를 이뤘고 최고의 (상영) 스타트를 끊었다고 생각합니다.]

송강호 배우를 비롯한 제작진은 내일 오후 '브로커' 시사회에 이어 기자간담회를 갖습니다.

송강호 배우와는 따로 박찬욱 감독도 '헤어질 결심' 제작진과 함께 잠시 후 인천공항 입국장에 들어섭니다.

'올드보이'로 칸 심사위원 대상과 '박쥐'로 심사위원상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 감독상을 수상함으로써 박찬욱 감독은 역대 가장 많은 3개의 칸 트로피를 보유하게 됐습니다.

박찬욱 감독도 배우 박해일, 탕웨이와 함께 오는 목요일 국내 언론을 상대로 한 제작보고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송강호 배우 출연작인 '브로커'는 다음 주인 6월 8일에, 박찬욱 감독 작품인 '헤어질 결심'은 다음 달 말인 6월 29일에 개봉합니다.

칸에서 수상하고 막 도착한 두 편의 한국 영화가 국내 영화팬들에게는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됩니다.

이주형 기자jool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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