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뷔 쏟아지는 떡밥..침묵 속 '인정'인가 [MK★이슈]

뷔와 제니가 열애설 이후에도 떡밥을 쏟아내고 있어 누리꾼들은 암묵적으로 인정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2일 온라인상에 방탄소년단 뷔(본명 김태형)와 블랙핑크 제니(본명 김제니)의 제주도 데이트 목격 사진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뷔와 제니로 추정되는 남녀가 나란히 자동차에 타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팩트 체크 안 되어서 이름은 다 가렸어요”라며 글을 올렸다.

사진=뷔 제니 SNS

공교롭게도 제니와 뷔가 제주도를 방문, 여행하는 사진을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바 있어 팬들과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또한 최근 두 사람이 인스타그램 프로필을 각각 ‘J’ ‘V’로 바꿔, 열애 시그널을 보인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이에 계속 갑론을박이 쏟아졌지만, 두 사람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YG엔터테인먼트는 침묵으로 일관 중이다.

여기에 제니는 ‘환승연애’ 논란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지난해 제니는 빅뱅 지드래곤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지만, 열애는 기정사실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최근 제니가 지드래곤의 계정을 언팔로우 하면서 두 사람의 결별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런 시기에 뷔와 열애설이 불거져 환승연애를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쏟아진 것.

뜨거운 관심 속에 제니와 뷔는 떡밥을 계속 쏟아내고 있다. 열애설 이후 25일 두 사람은 각각 인스타그램 스토리와 인스타그램에 불과 한 시간 차이를 두고 흑백 사진을 게재해 시선을 모았다.

사진=제니 SNS

여기에 두 사람의 커플템도 주목을 받았다. 뷔는 29일 백악관 방문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등장했다. 취재진과 팬들에게 포착된 뷔의 사진 속 귀걸이가 눈길을 끌었다. 해당 제품은 제니가 앞서 광고하며 착용했던 것과 동일하다는 것.

해당 명품 브랜드의 앰배서더가 아님에도 착용해 연애를 암묵적으로 인정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누리꾼들은 “굳이 열애설 난 시점에 제니와 동일한 제품을 사용해야 했나” “대놓고 열애 티내는 것이 아니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열애설이 8일 지났음에도 소속사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물론 소속사가 열애설에 답을 해야 하는 의무는 없다. 아티스트 역시 그렇다. 하지만 대중의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라면, 떡밥을 던져주면서 팬들을 기만하기보다는 잠시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 좋은 애티튜드이지 않을까 싶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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