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독거노인 돕는 AI 케어콜 출시

이승우 2022. 5. 30. 17: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이버는 홀몸노인과 중장년 1인 가구 등을 위한 인공지능(AI) 콜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을 정식으로 출시했다고 30일 발표했다.

클로바 케어콜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1인 가구에 AI가 전화를 걸어 식사, 수면, 건강 등 주제로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 기술을 적용해 친구와 대화하는 것 같은 자유로운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초대규모 AI로 친구처럼 대화

네이버는 홀몸노인과 중장년 1인 가구 등을 위한 인공지능(AI) 콜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을 정식으로 출시했다고 30일 발표했다.

클로바 케어콜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1인 가구에 AI가 전화를 걸어 식사, 수면, 건강 등 주제로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 기술을 적용해 친구와 대화하는 것 같은 자유로운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11월 부산 해운대구를 시작으로 대구, 인천, 서울 등 전국 20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정식 버전에선 통화 결과 관리 도구가 강화됐다. 지자체 담당자가 완료된 통화와 미응답 통화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건강, 수면, 식사, 운동, 외출 등 불편 사항이 담긴 답변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2주 연속 답변이 없거나 긴급상황이 의심되면 경고 메시지를 날린다.

네이버는 AI와 사용자가 주고받은 기존 대화 내용에서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정보를 추출해 다음 대화에 활용하는 기능을 3분기에 도입한다. AI가 지난 대화를 기억해 “허리 아픈 건 좀 어떠세요”, “그때 말씀하신 병원에는 잘 다녀오셨어요”와 같은 질문을 하게 된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