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안타가 홈런으로..무명 신인이 NYM 구했다

최민우 기자 2022. 5. 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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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닉 플러머(26)가 홈런으로 팀을 구했다.

데뷔 첫 안타가 홈런으로 이어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플러머의 첫 안타가 홈런으로 연결됐다. 이로써 플러머는 역대 메츠 선수 중 데뷔 안타로 홈런을 때린 14번째 주인공이 됐다"고 전했다.

플러머는 친필 사인이 새겨진 배트와 홈런공을 맞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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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닉 플러머.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뉴욕 메츠 닉 플러머(26)가 홈런으로 팀을 구했다. 데뷔 첫 안타가 홈런으로 이어졌다.

메츠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퀸스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5-4로 승리했다. 3연승을 질주한 메츠는 시즌전적 32승 17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짜릿한 승부였다. 불펜 방화로 3-4로 끌려가던 9회. 타석에는 플러머가 들어섰다. 올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통산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반드시 점수를 뽑아내야 하는 상황에서 플러머에게 기대를 거는 이는 많지 않았다.

그러나 플러머는 상대 투수 코리 크네이블의 95.5마일짜리 초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월 아치를 그렸다. 극적으로 동점을 만든 메츠는 연장 10회 승부치기에서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의 끝내기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뉴욕 메츠 닉 플러머.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플러머의 첫 안타가 홈런으로 연결됐다. 이로써 플러머는 역대 메츠 선수 중 데뷔 안타로 홈런을 때린 14번째 주인공이 됐다”고 전했다.

선수 본인도 믿기 힘든 결과다. 경기를 마친 뒤 플러머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2015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지명된 후 줄곧 마이너리그에서 머물렀던 플러머는 지난날을 회상했다. 그는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아내 덕분에 견딜 수 있었다”며 가족에게 공을 돌렸다.

데뷔 첫 홈런공은 선수에게도 특별한 의미다. 플러머는 친필 사인이 새겨진 배트와 홈런공을 맞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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