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NOW]전북 고창군 '람사르습지도시' 확정..국제도시 인증

홍세미 기자 2022. 5. 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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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의 운곡습지와 고창 앞바다 갯벌이 '람사르습지도시'로 확정됐다.

군은 이번 람사르습지도시 확정으로, 국제사회가 인증하는 '람사르' 상징 브랜드를 6년간 사용할 수 있고 정부로부터 지속적인 지원을 받는다.

이주철 고창군수 권한대행은 "고창 농특산품의 청정 이미지가 이번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으로 통해 다시 한번 위상을 확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창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주민소득창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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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람사르 운곡습지/사진=뉴시스

전북 고창군의 운곡습지와 고창 앞바다 갯벌이 '람사르습지도시'로 확정됐다. 군은 이번 람사르습지도시 확정으로, 국제사회가 인증하는 '람사르' 상징 브랜드를 6년간 사용할 수 있고 정부로부터 지속적인 지원을 받는다.

30일 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스위스 글랑에서 개최된 '제59차 람사르협약 상임위원회'에서 '람사르습지도시'로 최종 확정됐다.

'람사르습지도시'는 람사르습지와 견고하고 긍정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도시에 생태적 도시 브랜드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채택된 인증제도다.

고창 운곡습지는 2011년 4월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곳으로 수달, 담비 등 멸종위기종 포함 830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곳이다.

2014년에 환경부 국가생태관광지로 지정되며 지속가능한 세계 100대관광지, 세계관광기구(UN WTO) 최우수관광마을로 선정되는 등 국제적 생태관광의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고창 갯벌은 2010년 12월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바 있다. 검은머리물떼새 등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물새 90종과 대형저서생물 225종, 염생식물 26종이 서식한다. 지난해 7월 한국의 갯벌로 우리나라 2번째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군은 람사르습지 지정 이후 주요습지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조례를 제정하거나 운곡습지 개선지역 복원사업 등을 진행했다. 습지 가치 인식 증진 등의 활동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해서 진행한 바 있다.

이주철 고창군수 권한대행은 "고창 농특산품의 청정 이미지가 이번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으로 통해 다시 한번 위상을 확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창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주민소득창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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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세미 기자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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