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 과거 뜬금포 '김혜수 열애설'에 입 연다..딸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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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테니스 선수 이형택(46)이 과거 배우 김혜수와 열애설이 났던 것을 언급했다.
제작진은 "이형택이 5월 어버이날 겸 스승의 날을 맞아 본가에 계신 어머니와, 테니스 선수의 꿈을 키워줬던 모교 은사를 찾는다"며 "이형택의 모든 것을 모아둔 어머니의 사랑과 이에 보답하는 이형택, 미나 부녀의 선물이 뭉클한 감동과 공감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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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테니스 선수 이형택(46)이 과거 배우 김혜수와 열애설이 났던 것을 언급했다.
30일 방송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에서는 강원도 횡성 본가에서 어머니와 시간을 보내는 이형택과 딸 미나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형택의 어머니 최춘자씨는 아들을 보자마자 "이제 노티가 난다"고 공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머니는 '이형택 박물관'처럼 꾸며진 집안 곳곳의 트로피와 희귀한 물건 등을 보여주며 추억을 회상했다. 특히 이형택이 고교 시절 테니스부에서 탈출했던 사건을 언급하며 "그때 (아들을 찾으려고) 여인숙과 소극장을 다 뒤졌다"고 털어놔 궁금증을 안겼다.
과거 이형택을 다룬 기사들로 만든 스크랩북도 공개됐다. 어린 시절부터 주목 받은 테니스 천재라는 내용의 기사가 많았지만, 스포츠신문 1면을 장식한 열애설 기사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이형택과 열애설이 났던 상대방은 국민배우 김혜수. '서로의 이상형(?) 이형택-김혜수 만남 불발'이란 제목의 기사를 본 딸 미나는 "엄마가 이걸 알고 있냐"고 진지하게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형택은 초등학교 3학년 때 돌아가신 아버지 이야기를 하다가 눈물을 쏟기도 했다. 어렵게 입을 뗀 그는 "아버지가 어린이날에 돌아가셨다"며 남편 없이 홀로 자식을 키운 어머니에게 감사함을 전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이형택의 아버지 이야기를 듣던 전 야구선수 봉중근도 "30년간 택시 운전을 하시다가 대장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났다"고 털어놔 모두를 먹먹하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이형택이 5월 어버이날 겸 스승의 날을 맞아 본가에 계신 어머니와, 테니스 선수의 꿈을 키워줬던 모교 은사를 찾는다"며 "이형택의 모든 것을 모아둔 어머니의 사랑과 이에 보답하는 이형택, 미나 부녀의 선물이 뭉클한 감동과 공감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형택의 고향 방문기는 30일 오후 9시10분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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