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슨, "세계 최고의 축구 경기서 최루탄..이래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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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로버트슨(28)이 결승전 운영을 비판했다.
리버풀 FC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일드프랑스레지옹 파리에 위치한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결승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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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앤드류 로버트슨(28)이 결승전 운영을 비판했다.
리버풀 FC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일드프랑스레지옹 파리에 위치한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결승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리버풀은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고 레알은 대회 14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날 결승전은 경기 내용과 별개로 안팎으로 혼란스러웠다. 몇몇 이들이 위조 티켓을 가지고 입장해 진짜 티켓을 가지고 있던 팬들이 피해를 입기도 했다. 또 프랑스 현지 경찰이 관중들을 통제하는 상황에서 최루탄을 쓰는 등으로 물의를 빚었다. 이 과정에서 경기가 36분이나 지연되기도 했다.
30일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에 따르면 로버트슨은 "(경기와 별개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결승전은 세계에서 가장 큰 경기 중 하나로 꼽히고, 이번보다는 더 잘 조직돼야 합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이번 사태와 같은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또 특정 당국에서 무력을 사용하는 일도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우리 선수단의 거의 모든 가족들도 그날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경찰이 최루탄을 쏘는 일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가족들은 안전했고, 팬 분들도 안전하기를 바랐습니다. 저를 통해 친구에게 티켓을 줬는데, 그것이 (말도 안 되게) 가짜 티켓이라는 일도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운영에 있어) 정리가 잘 안 된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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