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표심을 잡아라"..임태희, 고양·의정부 등 광폭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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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고양·파주·동두천·양주·의정부 등 경기북부지역을 집중 공략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임 후보는 30일 오전 7시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역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오전 8시 30분 고양 한수초등학교에서 등교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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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초등학생 아침급식 전면실시' 실행방안 발표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6·1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고양·파주·동두천·양주·의정부 등 경기북부지역을 집중 공략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임 후보는 30일 오전 7시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역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오전 8시 30분 고양 한수초등학교에서 등교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후 오전 10시 30분 파주 금릉역 중앙공원에서 유세를 이어간 뒤 오후 1시에는 동두천 큰시장로터리를 찾아 민심을 훑었다.
오후 3시에는 포천 신읍장에서 유세를 이어 갔으며 오후 5시에는 양주 고읍동 중심상가, 오후 7시에는 의정부 행복로 등경기북부지역 전역을 다니며 표심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전교조 교육 퇴출'을 통해 경기교육 기본 틀을 바꾸겠다는 공약을 내건 임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도 "경기도 교육을 새롭게 바꾸겠다"는 포부를 드러내며 유세전을 펼쳤다.
특히 임 후보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초등학생 아침급식 전면 실시'를 위한 실행방안을 발표했다.
임 후보는 "아침급식은 학교급식법 개정과 예산 부담 등 원칙에 동의하면 얼마든지 풀어갈 수 있는 문제"라며 "예산 때문에 실시하지 못한다는 것은 핑계일 뿐이다. 1조원 규모의 수도권 돌봄 펀드를 조성하자고 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임 후보 측은 "아침 간편식의 경우 경기도내 73만명 학생에게 등교일(180일) 기준 하루 한끼 1인당 3000원을 제공하면 연간 3942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학교급식(5000원)으로 전환한다면 식품비, 운영비, 인건비를 더해 총 6838억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교급식으로 할 경우 현재 급식과 마찬가지로 매칭사업을 통해 경기도 50%, 교육청 30%, 기초자치단체 20%로 부담하는 방식을 포함해 펀드 조성으로 모인 금액을 축적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아침급식 실행방안으로 ▲올바른 급식 제공을 위한 경기도 맞춤형 돌봄교실 급식 매뉴얼 제공 ▲급식 및 인력 예산 확보 방안 마련 ▲급간식 관련 법 개정 및 규정 재정비 등을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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