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로사한 故 윤귀현 대전유성서 경감 특진·현충원 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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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근무 중 숨진 고 윤귀현 경감 안장식이 30일 대전현충원에서 엄수됐다.
윤귀현 경감은 대전유성경찰서에서 근무하던 중 절도 피의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구속영장 실질심사)을 마치고 피의자를 이감시키기 위해 대기하던 중 쓰러졌다.
고인은 1999년 경찰에 입직해 충남공주경찰서, 대전서부경찰서·유성경찰서를 거치며 주로 수사·형사 등 민생치안 부서에서 약 22년간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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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임용우 기자 = 지난해 3월 근무 중 숨진 고 윤귀현 경감 안장식이 30일 대전현충원에서 엄수됐다.
윤귀현 경감은 대전유성경찰서에서 근무하던 중 절도 피의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구속영장 실질심사)을 마치고 피의자를 이감시키기 위해 대기하던 중 쓰러졌다.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2주 만에 순직했다.
고인은 1999년 경찰에 입직해 충남공주경찰서, 대전서부경찰서·유성경찰서를 거치며 주로 수사·형사 등 민생치안 부서에서 약 22년간 근무했다.
지난 1월 과로로 인한 순직이 인정돼 경위에서 경감으로 1계급 특진 추서됐다.
이날 안장식은 고인의 유족, 대전경찰청장, 유성경찰서장, 경찰 동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윤소식 대전경찰청장은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특진 추서와 현충원 안장으로 고인의 명예를 더욱더 드높일 수 있게 됐다”며 “우리 모든 경찰동료들은 고인의 숭고한 경찰정신을 영원히 기리고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wine_s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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