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지원 전주시 공무원 숨져..노조 "업무과중"

한훈 2022. 5. 3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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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까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사전투표를 도왔던 전북 전주시청 공무원이 귀가 후 숨지는 사고가 났다.

30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 전주시지부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전주시 소속 공무원 A(50대·여)씨가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28일 사전투표 업무를 마치고 귀가 후 두통과 구토, 메스꺼움 등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주민센터에서 일해 온 A씨는 이곳의 사전투표소를 총괄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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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야간까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사전투표를 도왔던 전북 전주시청 공무원이 귀가 후 숨지는 사고가 났다.

30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 전주시지부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전주시 소속 공무원 A(50대·여)씨가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28일 사전투표 업무를 마치고 귀가 후 두통과 구토, 메스꺼움 등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날인 병원 진료를 통해 뇌출혈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한 주민센터에서 일해 온 A씨는 이곳의 사전투표소를 총괄한 것으로 파악됐다.

노조 관계자는 "밤 늦게까지 주민센터를 떠나지 못하는 등 과중한 업무가 원인이 돼 사망한 것 같다"면서 며 "유족과 상의 후 적절한 입장을 정리해 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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